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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틀러스 5집 앨범 Familiars - 전곡 듣기
2014-09-11 , Thursday


앤틀러스가 지난 6월 17일 5집 음반 Familiars를 냈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받아들이고 화해하는 법...정도의 테마를 가진 앨범인 듯 하다.

2009년 Hospice 앨범으로 음악 시장에 본격 데뷔한 이후, 이 뉴욕 브룩쿨린의 3인조 락그룹 앤틀러스는, 음반 활동과 공연 활동을 정말이지 꾸준하고 착실하게 하고 있다. 그 강도로 따지면, 마치 일본에 진출한 한국 케이팝 그룹이 순조롭게 활동이 이루어질 때, 매해 매해 음반과 공연을 발표해내는 것처럼 말이다. 정규 음반은 3년마다 냈지만 그 사이 EP들도 나오고 공연은 그야말로 대서양 이편과 저편의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들을 순회하며 월드와이드급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디 락그룹' 다운 맛을 떨칠만큼, 빅히트를 거두는 일도 생기지 않아서(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일지도 모른다)(단, 대형공연장에서 부르는 Kettering이 들어보고 싶기는 하다), 이들은 지금 미국에서 가장 '자기 자리를 굳힌 인디그룹' 정도는 되어버렸다.

그래서 음악계에서, 락계에서 이제 '앤틀러스적인 것'에 대한 자리도 생겼고, 사람들은 더 이상 이들의 음악을 다른 그룹에 빗대어 표현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들이 본격적으로 레이블에 속해서 발매한 3집과 4집, 5집을 비교한다.

*다음은 유튜브 앤틀러스 오피셜 계정에 올라온 신곡들 모음. 링크가 걸린 것은 첫곡 Palace이고, 다른 수록곡들도 모두 올라와 있다.


*이들은 아직도 '고통'의 옆에 서 있다. 자세도 다르고, 거리도 달라졌지만, 이들의 화두는 여전히 '삶의 고통'을 맴돌고 있다. 그러나 앵글은 확실히 '빛'을 향한다. '미래'와 '희망', 그리하여 '행복'을 향한다. 전작도 상대적으로 밝아진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음반은 한결 더 그렇다. 심지어 어떤 부분은 아주 '예쁜' 노래들이다. 여러가지 의미로.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서 있는 지점이 달라지진 않았다. 자신들이 가진 테마를 이렇게나 견지하는 건, 정말 대단한 일 아닌가. 예전에도 소개했던 뉴욕의 합법적 라이브 테이핑 사이트인 NYCTAPER에 올라온 리뷰에서도 이들을 그렇게 소개한다. 이들은 놀랍게도 활동 기간 내내 세상의, 음악계의 그 어떤 트렌드에도 속하지 않는 자신들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이다. ("They’ve never been part of any kind of '-wave'; they’ve never even really found clear company among stylistically similar bands." NYCTAPER.COM 리뷰 中 - 링크는 하단에) 다른 건 다 제쳐놓는다 해도 일단 너무 부지런한 거다.

*사운드에서 대뜸 눈에 띄는 것은 관악기의 가세. 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일관되다. 키보디스트 다비 치치가 트럼핏을 연주하고(이 사람은 공연장에선 한손엔 트럼핏을 들고, 한손으론 건반을 두드린다 ㅎㅎ), 다른 관악기들도 군데군데 가세한다. 전곡의 사운드 스킴이 거의 일관된 터라, 어찌 보면 집요할 정도로 같은 사운드가 연속되는데, 그런 면에서 이들이 지속적으로 가진 '일관되고 유기적인 하나의 정규앨범'이란 컨셉이 철두철미하게 계속 유지된다. 음악 면에서 테마 면에서, 사운드 면에서. 이들에게 음반은 '하나의 유기적인 작품'인 것인데, 이런 뮤지션들은 이제 정말이지 '천연 기념물'로 보호해야한다는 생각마저 드는 요즘이다.  

[피파니아닷컴 piffania.com]


*국내 음원 사이트 링크
-멜론: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261998
-벅스: http://music.bugs.co.kr/album/435914
-네이버: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435696


*이번에도(!) NYCTAPER사이트에서 이들의 지난 6월 17일 음반 쇼케이스 실황 풀녹음분을 들을 수 있다. 담당자가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것처럼, 정말로 흠결 하나 없는 음향과 무대의 라이브 실황이다. 앤틀러스는 앨범 수록곡 전부를 수록 순서 그대로 공연한다.

NYCTAPER 링크: http://www.nyctaper.com/2014/06/the-antlers-june-17-2014-rough-trade-nyc-flacmp3full-set-st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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